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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첩을 만들면서 -

관리자 | 2006-07-13 15:22 | 조회 4960





  -시첩을 만들면서-

 

 오늘 일을 자성하고 내일의 자성을 또다시 반복하다  결국은
  자성만 하다 죽는것이 사람 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일기를 써서 추억을 모으고 내일의 자성을
  미리 할 수 있는 자기 리더슆을 개척 할줄 안다.
 
  나는 일기대신 시에 더 치중한다.
  그 시는 일기도 되며 내 삶의 진액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일기대신 시를  쓰고있지만 시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느낄때가 매번 있고
  그것이 일기를 대신 할수 있다고
  믿지 않지만.........

  시는 시대로 멋과 무언가 계속 씹히는 맛이있고
  그 한편의 시는 그날과 그 당시의 낭만과 생각들이 깊숙히
  내포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시를 좋아 한다.
 
  내 못난 시가 외람되게 어떻게 시가 될 수 있을까는 생각치 않는다.

  왜냐하면 일기는 좋고 나쁘게 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체로 1975년 부터 나의 시를 모았고 이제 50대  생초반의
  나이로 접어 들었다.

  어느날 나를 보니, 아들놈은 청년이 되어 있었고 컴퓨터를 잘 다루고
  나는  펜 으로만 글씨를 쓰고 있었다.

  아들놈 한테 컴퓨터를 배우고 이렇듯 글을 쓴다.
 
  본 홈페이지가 오픈 된지가 일년이 되는데 그동안 많은 분들께
  과분한 칭찬 또한 받았으나
  본 홈페이지의 뜸은 부드러운 맛은 없으며 낭만과도 거리가 있다.

  답답하고 수학공식 처럼 도식화되는 세상.
  낭만도 없고 감성도 무디어져 가는듯한 세상.
  무엇인가에 홀려서 쫏기듯 바삐 살아 가는세상.

  매일 매일의 생활을 마음으로 정리해 보는 뜻에서
  그동안 일기처럼 써서 모아 두었던 시들중 에서 한편.한편의 시를
  고운님 들께 보여들여
 
  도식화되는 듯한 세상에 땀 흘리며 사는 고운님들이
  잠시 쉬어가는 청량제가 되고져 합니다.

  끝으로,   고운 님들께서 하시는 일마다 잘되면
  결국은 우리나라가 잘되어 지겠지요.

  풍요한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001년 6월21일  (목요일)

                                     글:  목 관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