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료 및 공 지
자 료 및 공 지
- 09년 4월 "생체전기 2차 연구를 끝으로 종료하고" 강원도 주문진항에서 소주로 조금 취한, 필자 (목 문성) -
지금은, 세균과의 전쟁
회음,항문 內經뜸 ( 도서출판 새눈 1998년9월27일)
137쪽에서 발췌
저자: 목 문성 (舊 관호)
지금도, 병원에서 거의 모든 환자에게 사용되는 대표적 약물이 `항생제'이다.
1929년 세균학자 플레밍에 의해 푸른곰팡이에서 항생물질 페니실린이 발견됐을 때 과학자들은 세균과의 전쟁은 이제 끝났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대책없는 변종세균들로 속수무책이다.
페니실린이 실용화 된 후 스트렙토마이신, 클로로 마이세틴등의 항생물질이 뒤이어 제조되어 항생제 한가지만으로 만병통치약의 자리를 지키며 폐렴, 패혈증, 관절염, 디프테리아, 임균, 화농균 등 각종 염증에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다.
그런데 60여년이 지난 오늘날 항생제의 위력을 믿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왜냐하면 위력이 더욱 보강된 항생제가 나타나면 세균은 그에 앞서 약물로 더 강화된 변종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생겨진 신종 병원체중엔 항생제가 통하지 않는 바이러스가 많고 항생제에 대응하여 새롭게 변하는 세균들의 변이성 또한 신출귀몰해 예방백신은 암치료약 개발보다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암세포는 항암제 같은 약물에 한 번 공격을 받으면 살아남은 암세포가 자신의 몸을 변형시켜 그와 같은 약물이 들어와도 끄떡없이 버텨낸다. 이것을 약물의 대한 내성이라 한다.
세균들도 마찬가지다. 한번 경험한 약물에 대하여 내성이 생겨진다. 그러면 더 강한 약물이 들어와야 겨우 세균이 죽고 살아남은 세균은 더 강하게 번식한다. 그래서 더욱 강화된 항생제가 필요한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결국 항생제의 남용은 몸속의 세균을 강하게 훈련시키는 촉매격이 된 것이다.
80년대초 미 센프란시스코의 동성연애자 집단에서 에이즈가 처음 발견된 이래 살갗을 파먹는 괴상한 박테리아가 나타나는가 하면 중세에나 창궐했을법한 페스트가 느닷없이 인도를 강타한 적이 있었고, 95년도에는 전혀 생소하기만 한 애볼라 바이러스가 등장하여 지구촌이 마치 세균들의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느낌이었다.
사람이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무려 10만 마리나 불어나 있는 세균들도 있고.항생제를 아에 먹어버리고 분해 하는 세균도 있다
세균들의 세상, 왜 이처럼 변종된 세균 등에 대해 항생제가 무력해졌을까?
그 큰 이유로는 항생제의 지나친 남용이었다.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여야 한다. 먼 장래가 아닌 가장 가까운 현실로,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각종 항생물질도 무용지물인 내성이 더욱 강화되어 더욱 새로워진 형태의 슈퍼 박테리아급 세균군이 세균 출몰 싸이클에 의해 인간에 공격 할 것이다.
특히 녹농균은 오히려 항생제를 파괴시키는 효소를 스스로 분비하는 초강력 내성을 갖은 기형 세균으로 이에 감염이 되면 세균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며 패혈증 등을 일으키며 오늘날 현재로서는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예전 같으면 손가락에 작은 상처 나듯 별로 대수롭지 않은 세균 감염쯤 이었는데 지금 당장, 우리에게 보이지 앉게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 세균들의 공격속에서 우리는 너무도 태연히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오로지 돈 버는 일에만 신들린 것처럼 자동차 바퀴 돌아가듯 그져, 바쁘게들 살고 있다. 이제는 세균들의 공격에 인간은 대책 없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버린 셈이다.
현대의학의 발전은 치료가 불가능했던 몇몇 질병을 정복케 해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과학의 힘으로 해결치 못하는 질병도 많다. 그중 하나가 감기이다.
이제 감기는 우리의 일상중 하나가 됐음을 부인치 못한다. 감기는 몇몇 균주에서 파생된 수천가지의 변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아낸 것은 먼 과거가 아닌 1892년 러시아의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