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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 - 詩

관리자 | 2008-04-15 14:22 | 조회 6647




               진정한  친구  


                                              글: 목 문성 (舊 관호)


  오늘도,   고향집 같이 책이 좋아  
  읽다가  책장을 덮는데
  인생은  지식 같은것 모르고 사는 것이
  더 좋은것 같다

  生氣피어 오르는 뜸이  좋아
  그렇게 14년여가 지나니
  이제는, 나이 만큼  익었는지
  열정이 처음 같지는 않다.

 
  한때, 마음으로, 가슴으로 내가 아파 봐서
  아파서 절박한  모습
  내 아픔 인줄 알고
 
 
  세월 지나고 보니, 참으로 철이 없어
  세상 고약한 인심도 모르고
  젊은 정열이 꽃같던 시절을 모두 보태니
  확실한건 나이만  부어올랐다      
 
  결국은, 단꿀 같아진 모진 시련이
  팔자가 됐다
 
  그리고도, 하도,하도  철이 없어
  피같은 책을 썼다  
  활인(活人)하는책  “회음,항문 내경뜸”

  그래도, 유일하게  
  아직도 내겐 , 뜨거운 삶이라는 것을
  지탱해 주는 희망은  
 
  소름 끼치게 하늘이 주신
  神의학 증거 인것을
  목숨 받쳐 부정 할 수 없는 것은
  금속으로 만든 “뜸기”에서 魂이 있듯
 
  名山, 名地에서나 감지 되는 신선한 生氣가
  저절로 펑펑 뿜어 나오는 천지간 명기를  
  세상 눈 밝은 이는 금방 알아채는데
   
  운만 좋아서 어찌 알아
  병들어,   헤메던 그 사람이 새 사람 되었는데  
  저만 병 고치는 은혜입고 또 다른 전설이 된다.

  지식이 천방지축 인데  
  당장 아파  고통 하면서도
  전설따라 삼천리를 재미로 듣는 윤회하는  
  슬픔을 바라 보고 있지만
 
  남자답게 소주 한잔으로 그렇게 달래고
  나는 그대들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한다.